대학 레포트 작성 팁 - 영화 감상문 레포트 sample 두 가지

영화를 본 후 작성하는 영화 감상문 레포트 샘플 두 가지를 공개합니다.

작성하시는 레포트가 있다면 작성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감상문 Sample 1.

 

 

주제 : 영화 '여왕 마고'를 본 후 감상문 작성

 

특징 :

영화 '여왕 마고'를 본 후 작성한 감상 레포트로 영화 속의 종교와 권력투쟁에 초점을 두고 감상한 레포트이다. 또한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영화의 줄거리 등을 많은 참고문헌을 통하여 작성된 레포트이다.

A4 3장이 채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주어진 레포트 주제에 충실히 하여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 작성된 간결한 레포트라 할 수 있다. 또한 내용에 주석을 달아 부연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한 요소이다.

 

목차 :

Ⅰ. 서론

 

Ⅱ. 본론

1. 영화 이전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고찰

2. 영화의 줄거리 및 감상

3. 종교와 권력에 대한 고찰

 

Ⅲ. 결론

 

<참고문헌>

 

내용 : 

영화 “여왕마고”를 보고 종교와 관력 투쟁에 대한 고찰


Ⅰ. 서론

인류의 역사는 어쩌면, 권력을 위한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와 종교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갈등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역사만을 보아도 그 오래전 삼국시대가 그랬고, 고려와 조선의 건국이 그러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권력을 위한 종교가 있었을 것이고, 종교를 위한 권력이 있었을 것이지만, 두 가지 모두 필요에 의해 서로 공존했던 것이 사실이 아니었나 한다. 이러한 종교와 권력의 관계가 보다 복잡하고, 그 문제가 겉으로 확연히 드러났던 곳이 바로 유럽의 역사이며, 그 유럽의 역사에서 우리는 프랑스의 그것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생략)
지금부터 영화 “여왕 마고”를 보고, 영화 속에 있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여, 프랑스의 당시 종교 및 정치적 상황과 종교와 권력투쟁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영화 이전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고찰

"여왕 마고"라는 영화는 프랑스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의 시작이자 쟁점인 종교적 갈등이 생 바르텔르미의 학살(1572)이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부각되어, 권력과 종교에 대한 암투, 그로 인해 희생되는 인간의 사랑이 그려진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역사나 종교 등에 대해 많은 지식에 없기에, 프랑스 역사라는 사실을 영화적 요소와 오버랩하여 이해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우선 다음과 같이 영화 이전의 프랑스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프랑수와 2세가 왕위에 오른 지 일 년도 못되어 1560년 12월 6일 죽고, 그의 아우 샤를르 9세가 왕위에 오르자 까뜨린느는 직접 섭정에 나서서 진보적인 인물 미쉘 드 로피탈을 재상으로 등용하고 자신의 뜻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였다.
로피탈은 1562년 위그노에 대하여 관용적인 정책을 펴도록 까뜨린느를 설득하였다. 기즈 가문에 대항하던 세력이 위그노의 도움을 얻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자, 까뜨린느는 정국의 안정을
위하여 1560년 1월 생 제르멩 앙 레이에 종교회의를 소집하여 위그노의 실체를 인정하였고,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는 칙령을 선포하였다. 이 칙령에서 까뜨린느는 위그노들이 점령하고 있는 교회당들을 반환할 것을 명령하였고, 위그노의 예배는 도시 밖에서 허용되며, 도시 안에서는 개인 집에서만 가능하다고 명시하였다. 칙령이 발표된 지 2개월이 채 안 되어 로마 가톨릭 측이 칙령의 준수를 거부하면서 내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프랑스의 종교적 내분은 30년 이상 계속되었다.

2. 영화의 줄거리 및 감상

영화를 보기 전 "여왕 마고"에 대한 자료 및 정보를 알아보던 중, 단순히 종교적 영화라고만 알고 있었던 것 이외에 여러 가지 그 당시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왕 마고”라는 영화가 프랑스 영화에서 갖고 있는 비중 역시 느낄 수 있었을 정도로 할리우드 영화에 맞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생략)
이를테면, 까뜨린느의 위그노를 처치하기 위한 음모를 실천하기 위해 그이 딸 마고와 개혁 교회의 지도자 나바르의 아리의 결혼을 빙자하여 처참한 살육을 감행하는 장면에 있어 영화라고만 생각했을 때와 역사라고 생각했을 때의 느낌은 참으로 다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계속되는 종교적 갈등과 지금 우리의 사회상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구도는 영화를 보는 내내 당혹스럽기까지 하였다.

3. 종교와 권력에 대한 고찰

종교는 인류 역사와 더불어 존재해 오면서 독특한 의미 체계와 세계관을 제공하였고 교도들의 행동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적 결과들을 산출해 왔다. 종교적 세계관은 한 사회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생략)
영화 “여왕 마고”에서는 이러한 종교의 역기능에 대한 단면을 잘 보여준 것이라 할 것이다. 어쩌면, 종교와 권력은 하나로써 양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종교와 권력을 독립적인 의미로 서있기를 바라고 그러하다고 믿고 있지만, 결국, 필요에 따라 언제든 그 이론이 날카로운 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많이 증명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종교의 종류나 종파가 다르다는 개념보다는 그 시대에 어떤 종교가 있고, 그 종교와 대립되는 사상이 어떤 것이며, 권력이 어떤 종교를, 종교가 어떤 권력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발전 및 통합이 있을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긴장과 갈등으로 비롯된 분열이 있을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영화 “여왕 마고”를 통한 당시 종교와 권력투쟁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고, 또한 개인적인 종교 및 권력에 대한 생각을 서술해 보았다.(생략)
어쨌든, 모든 사회 분야가 원래의 뜻대로 바로 서서 독립적으로 자신들의 자리에서 충실한 목소리를 내어, 결국 서로 양질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정치와 권력이 공생관계라 한다면, 그 공생관계의 틀을 깨어 각각 단생으로써 생태계를 유지하여 주듯, 사회의 큰 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문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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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Sample 2.

 

주제 :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보고 감상

 

특징 :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본 후 작성한 감상 레포트로 영화를 보게 된 동기와 과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으며, 중심 내용은 영화 평론가의 평론에 버금갈 정도로 영화에 대한 매력을 심층 있게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내용 :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보고


영화가 개봉한 후, 관객 및 예매에 대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뉴스와, 일주일이 지나면 200만 관객돌파, 또 일주일이 지나면 300만 관객돌파…라는 매체의 평가와 입소문이 내 귀를 따가울 정도로 괴롭혔으며, 자연스레 「꼭 한 번 봐야지」하는 생각을 나로 하여금 들게 한 영화가 바로 영화 「웰컴투 동막골」이다.
○년 ○월 ○일 영화 「웰컴투 동막골」이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선 즈음에 드디어 나도 그 수많은 관객의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영화가 개봉한 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달리 - 물론 주말이란 이유도 한몫했겠지만 - 상영관에는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함께 했다.

드디어 광고 및 안내가 모두 끝나고 영화는 시작하였으며, 초반 30여분 동안은 ‘광녀’로 출연하는 ‘강혜정’의 연기와 동막골 사람들의 사투리 및 그 설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기만 한 것 같다
1950년 한반도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던 그때, 바깥세상과 아무런 상관없이 살아가는 강원도의 동막골! 이 평화로운 마을에 추락하는 연합군 조종사와 퇴각하는 인민군, 길을 잃은 국군이 동시에 들이닥친다. 그러나 그들의 팽팽한 긴장감도 순박한 동막골 사람들 앞에선 스스로 무너져 내린다. 인민군 소년의 손에서 빠져나온 수류탄이 마을의 곡간을 날려버리는 순간 팝콘이 눈이 되어 내리는 이 아름다운 장면은 영화 웰컴투 동막골은 전쟁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판타지로 그려낸다. 남과 북이 대립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통일은 우리 민족의 판타지이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은 그런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판타지에 충실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된다. 마을 사람들의 겨울 식량을 마련해 주기 위해 총을 내려놓고 감자를 캐기 시작하는 군인들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며, 분단이 주는 역사적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관객을 편안하게 판타지로 끓어드린다는 점이 바로 웰컴투 동막골의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이 아닌가 한다. 웰컴투 동막골은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전쟁이 외부세력에 의해 발발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그러한 설정은 연합군은 행방불명된 스미스를 구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그가 마지막으로 교신을 보낸 동막골을 공격하려 한다는 점, 그러나 스미스를 구하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마을을 공격하려던 진짜 이유는 군사적 요충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는 설정 등에서 쉽게 알 수 있었던 사실이었다. 마치 이 세상의 풍경이 아닌 것처럼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동막골! 그러나 동막골은 연합군 폭격기의 타깃이 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동막골의 운명은 외세에 의해 전쟁터로 변한 한반도의 모습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하다. 즉, 관객들을 행복하게 하는 판타지 속에 뼈아픈 현실인식을 심어 넣는 것이 웰컴투 동막골이 다른 코미디 영화와 차별되며, 인기를 얻는 또 다른 이유라고 생각된다. 이제 군인들은 위기에 빠진 동막골을 구하기 위해, 미군 폭격기를 유인하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추락한 미군 폭격기 안에서 무기를 끓어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근데요, 우리도 연합군입니까?”
“지금 우리도 북남 합작군 아닙니까? 내 말이 틀리요?”
“고 말이 되는구나 야～
“기카고 보니까 연합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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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끝 부분에서 군인들의 이 대화 속에서 영화는 우리가 진정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할 대상이 누구며, 경계해야 할 대상이 누군지를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다. 남과 북의 군인들이 하나가 되어, 동막골을 지켜내는 모습, 영화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판타지를 통해서 실현시켰던 것이다. 민족화합에 대한 대리 체험과 카타르시스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막골을 보면서 남과 북의 화합이라는 것이 아직까지는 판타지 영화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좀 안타깝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분단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잘 축소하여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웰컴투 동막골과 다른 코미디 영화의 차이점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생각되며, 축소판으로 만든 세계를 얼마나 잘 구현하느냐의 문제의 차이이기도 할 것이다. 사실 옛날 반공이데올로기가 굉장히 팽배했던 시절에 만들어졌던 영화와 비교해 보면,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분단 현실을 의미 없이 가볍게만 다루는 것은 아직 원치 않는 것 같다. 분단이라는 소재는 무거운 소재, 무거운 것은 가볍게 가벼운 것은 또한 무겁게 다루는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민족에겐 가장 큰 상처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드라마틱한 소재가 되고 있는 이 분단문제를 앞으로도 많은 영화들이 소재고 기획되고 있다고 한다. 미래의 분단소재 영화들 과연 어떻게 우리 앞에 보일지 웰컴투 동막골은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또 한 번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여기저기 관련 내용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요...위의 감상문은 제가 오래전 직접 작성한 글들입니다.

작성 시 도움이 되는 자료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