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레포트 작성 팁 - 레포트 목차(차례) 만들기와 겉표지 만들기

 

레포트 목차!! 표지!! 빼먹지 말자!!

 

대학 레포트 작성 시 교수님의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무조건 레포트의 목차와 겉표지를 생략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레포트에서 목차와 겉표지가 없는 것은, 가게의 간판이 없어 이 가게에서 무엇을 파는지 무슨 가게인지를 모르는 것과 같다!

 

 

최근 대부분 레포트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면 온라인 제출이라고 해도 목차와 겉표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레포트의 분량이 A4 기준으로 1장 이상 5장 미만이라고 해도 목차를 생략하지 말고 만들고, 당연히 그 이상의 분량의 레포트에서는 더욱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레포트 목차

 

레포트 목차 작성을 위해서는 우선 레포트 작성시 내용 정리가 잘 되어야 한다. 즉 레포트 안의 내용이 목차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로 잘 정리가 되어야만 의미 있는 목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감상문이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A4 1장 정도 레포트로써 내용에 제목의 분류가 없는 레포트를 제외하고는, 목차는 존재해야 한다.

 

이 말을 돌려보면 레포트 작성의 순서에 있어 내용의 정리가 먼저가 아니라, 레포트 목차를 먼저 정한 후에 그 목차에 따라 내용을 채우는(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포트 주제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역사에 대한 조사'라면, 해당 주제에 맞도록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 후, 각각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할 소주제를 정한 다음 내용을 써 내려가는 방식이다.

 

위 주제로 자료를 수집 후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목차를 설정한 후, 각각의 제목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때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 중에 목차는 수정하거나 추가 혹은 삭제할 수 있다.

Ⅰ. 서론(or 머리말 or 들어가며 등)

Ⅱ. 본론
 1. 사회복지란?
 
2.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역사

  1) 우리나라 사회복지 개념의 시작
  2) 시기별 우리나라 사회복지
   (1)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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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결론(or 맺음말 or 나가며 등)

※ 참고문헌

 

 

레포트 목차에서 일반적으로 오른쪽 끝에는 해당 내용이 있는 페이지를 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편집은 모든 문서작성프로그램(아래한글, MS word 등)에서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적절히 이용하면 쉽게 터득할 수 있는 사항이며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한다.

 

목차는 분명 레포트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말 그대로 대학생 과제이므로 너무 상세한 소제목까지 나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앞서 언급한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내용 편집은 물론 목차 편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다른 사람의 것도 살피는 관심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편집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포트의 '쪽 페이지'를 설정해 줘야 한다. 보통 목차부터 페이지 번호 '2'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중요한 표나 그림, 사진 등의 목차도 작성하여 내용 목차 아래에 정리하는 것도 좋으며, 목차 페이지에 상황에 따라 주제와 관련한(과하지 않은) 이미지를 적당히 삽입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위와 같이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목차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여 목차를 만드는 것은 해당 프로그램의 기능만 잘 공부하면 편리하게 목차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레포트 분량 및 목차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경우에는 '표 만들기' 등을 이용해 간단히 작성하거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디자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레포트 겉표지 만들기

 

레포트 겉표지는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한 아주 좋은 도구이며, 어떤 레포트를 언제 누구에게 제출하는가 등을 나타내는, 우편물의 주소와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겉표지는 너무 화려하지 않도록 과목이나 레포트 주제에 맞도록 잘 편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겉표지 항목은?

주제 및 제목, 성명, 학번, 과목명, 담당 교수명, 제출일 등

 

대표적으로 위와 같으며, 추가적인 레포트 작성 지침이 있을 경우 빠짐없이 적당한 위치에 기재해야 한다.

 

겉표지만 봐도 이것이 누구의 어떤 레포트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겉표지의 중요한 역할인 것이다.

아래의 표는 겉표지 작성 시 필수적으로 정리되어야 할 사항을 예시한 것이다. 개인 레포트 제출시에는 아래 표의 항목이 기재되어야 하며, 조별 및 2인 이상이 작성한 레포트는 각 구성원 모두의 성명과 학번 등을 정리하도록 한다. 아래와 같이 표의 형태를 취하면 쉽게 작성이 가능하며, 겉표지에 삽입되는 그림 및 사진 등과 어울리도록 편집을 한 후, 적당한 위치에 정렬하도록 한다.(일반적으로는 A4 기준 우측 하단 및 중앙 정렬을 사용한다)

<겉표지 기재 항목의 예시>

 

 

최근에는 인터넷상에서 겉표지를 사용할 수 있는 파일들이 유료 및 무료로 많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자료 중에는 레포트 겉표지로 사용하기에 아까울 정도로 잘 디자인 된 것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광고의 제품보다 모델이 주목받으면 안되듯 너무 과한 레포트 겉표지는 레포트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겉표지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편집이 있어야 한다.

 

오프라인으로 제출되는 레포트의 경우 해당 과목 교수님의 스타일 등을 고려하고 프린트를 할 경우 지원되는 프린트가 컬러인지 흑백인지 등도 고려해서 편집하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레포트 겉표지는 교수님이 '하지 말라'는 지침이 없다면 되도록 하면 좋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또한 '누가 봐도 이건 이 학생의 레포트'임을 알 수 있도록 스스로 자신만의 레포트 겉표지를 만들어 한 두 가지를 대학 동안 꾸준히 사용해 보길 권장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