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여수 숨은 횟집 돌산에 있는 '정현횟집' 내돈내산 후기 - 사시미, 뼈꼬시(새꼬시) 맛과 가격 다잡은 식당!(feat. 카페 모이핀 스카이점)
6월 초 2박 3일 여수여행 마지막날!
아점을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는 '순이네밥상'에서 먹은 후,
여수에서 유명한 카페인 '모이핀'으로 향했다.
모이핀은 오션점과 스카이점이 있는데
우린 좀 더 뷰가 좋아 보이는 '모이핀 스카이점'으로 올라갔다.


간단히 음료 한 잔씩을 마신 후,
다음 예정지인 '큰끝등대'를 구경하고
집으로 올라오기 전 마지막 여수만찬을 즐기기 위해
'정현횟집'으로 향했다.
정현횟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바닷가로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먹게 되는 회!!!
다들 맛집이라고 하지만, 품질이나 구성, 그리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중요한 것이지만,
과도하게 비싸거나 원하는 신선한 회 이외의 것들로 상이 꽉 차버리는 곳이 적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기준으로 우리는 정현횟집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롯이 회를 많이 먹을 수 있고 특히 2인 메뉴가 가능하며 가격 또한 적절한 곳으로!
정현횟집 가는 길 및 위치
위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정현횟집'은 돌산에 있다.
자차가 없으면 조금 오기 힘들 수도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여행지 앞뒤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위치에 있다.
계동항이라는 작은 항구 근처에 있고
큰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식당으로 가는 길이 나쁘지 않았다!
정현횟집 내외부
네비를 찍고 근처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처럼 입간판이 보인다.
그 입간판 좌측에 빨간색(주황색?) 건물이 보이며
좌측으로 들어가면 충분히 넉넉한 주차장이 있다.


늦은 점심? 이른 저녁? 쯤이어서 주차장은 한가했으며
주차를 한 후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바로 1층 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외관만 보면 왠지 횟집 같지 않고 빌라나 오래된 모텔 혹은 숙박시설 느낌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사장님 같으신 여자 분께서 우리를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주차장이 그러했듯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내부는 아주 오래된 식당, 동네 선술집 느낌?
바닷가 항구에서 현지인들이나 뱃사람들이 술 한잔하고 가는 그런 식당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낡았고, 아주 청결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고 이점은 두고두고 좀 아쉬운 부분이다.
실내 탁자로 된 방도 있었지만
우리는 가게 왼쪽으로 들어가 있는 천막이 쳐져 있는 자리로 안내받아 앉았다.
메뉴 및 맛 평가
아래 사진이 벽에 걸려 있는 메뉴판이다!
2인 70,000만원!!
착하다!!!

앉자마자 2인을 주문했는데, 1만 원 추가를 추천해 주시길래
결과적으로는 80,000원짜리 메뉴를 주문했다!!!
잠시 후,
차려진 상 모습이다.

아주 그냥!! 지금 다시 생각이 날 정도로 가게 모습과는 다르게
정갈하게 깔끔한 한 상이 차려졌다.
2인상에 손색없는 구성이었다.

무엇보다도 회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맛이 좋았으며, 전혀 비린내 하나 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두부김치, 갓김치는 입맛을 충분히 돋워주었으며,
회를 싸 먹을 때 함께 먹으니 너무 궁합이 좋았었다.
홍합탕(국?)은 여느 포장마차나 횟집에서 파는 쪼그라들어 있는 홍합이 아닌
아주 통통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이렇게 감탄하면서 하나하나 맛보고 있을 때쯤
메인 메뉴인 회가 나왔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3인이 먹어도 충분할 만한 양의 회가 나왔다.
양도 양이지만,
너무 달잖아!!!
종류는 정확히 모르지만 몇 가지 활어가 섞여 있었는데
입에서 씹히는 식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함께 차려진 쌈장(?)이 있었는데
사장님의 설명해 주신 대로
잘 섞어서 회와 함께 먹는데... 오잉?!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아주 기가 막힌 조합이었다!
하나하나 골고루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어서 쌈의 향현을 펼쳤더니
다 먹지도 못한 상황에서 그렇게 배가 부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맛있고! 그래서 아깝고!
우린 최선을 다해 회를 끝까지 먹어 클리어했다! (뿌듯!)

거의 그릇을 다 비웠고, 갓김치는 두 번 먹었고
처음 나온 음식 중 샐러드랑 콩은 남겼다!ㅋ
함께 시킨 지역 소주와 나중에 나온 고구마튀김!
고구마튀김은 결국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하고 맛만 봤고
소주는 요렇게 디자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총 평
여수 여행 계획 중 우연히 알게 된 '정현횟집'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가서 맛보고 싶은 횟집으로 남았다.
가게내부가 회만큼 신선하진 않았던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그래도 맛있고 푸짐한 음식으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었다.
신선하고 푸짐하게 거기에다 가격까지 착한 여수의 횟집을 찾는다면 '정현횟집'을 적극 추천해 본다!
이상 무조건 내돈내산!!!
여수 현지 회 맛집
'정현횟집' 후기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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